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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미국 명문대 5개교 학생들, 연세대 석박사 과정 원생과 ‘한국어’로 교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8-01

두 달간 여름 단기 집중과정 통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미국 명문대 재학생 21명이 6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우리대학교에 머물며 한국어 집중 강좌를 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우리대학교 문과대학(학장 최문규)과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가 교육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후 마련한 첫 행사다. 미국 대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과장 유현경)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 원생들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우리대학교를 찾은 미국 대학생들은 오전에 전문 강사로부터 한국어 수업을 받은 후 오후에는 한국어교육 전공 석박사 과정 원생으로부터 맞춤형 소그룹 지도를 받는다. 수업 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것을 질문하거나 한국어로 말하기 연습을 하기도 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도움을 받으면서 ‘한국어’로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허희정 인턴(국어국문학 석사과정)은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한국어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최소현 인턴(국어국문학 석사과정)은 “영어권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표현이 무엇인지, 미국과 한국의 언어, 문화, 사고의 차이에 대해서도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 대학생 21명은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 조지아 공대 16명 이외에 듀크대(Duke University) 2명, 코넬대(Cornell University) 1명,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1명, 애리조나 주립대 (Arizona State University) 1명 등 미국 명문대 5개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는 ROTC 학생 9명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조지아 공대의 장석배 현대언어학과 교수가 프로그램 전체 기획과 진행을 맡아 학생들을 인솔해 왔으며, 우리대학교에서는 국어국문학과의 강현화 한국어교육 주임 교수와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신형기)이 이번 프로그램의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vol.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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