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문규 교수의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302호를 ‘이문규 홀’로 지정

우리대학교는 학교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故 이문규 교수의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302호를 ‘이문규 홀’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지난 6월 11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했다.

故 이문규 교수(경영학)는 국제캠퍼스 글로벌교육원장으로서 국제전략가과정 3기 모집을 위해 지난 1월 27일 중국 연길에서 공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로 순직하였다.

이 교수는 우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서 경영학 연구와 교육, 사회기여를 통해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그는 소비자행동론, 서비스마케팅, 브랜드관리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연세의 자랑이었고,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 17대 광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뛰어난 연구실적과 교육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보여 줌으로써 지금까지도 여러 학생들과, 동료, 그리고 선후배 교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초대 사업추진단장이자 글로벌교육원장으로서 국제캠퍼스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전념해 왔다. 국제캠퍼스와 글로벌교육원이 지금과 같이 단단한 기반을 갖출 수 있는 것은 이문규 교수의 헌신과 열정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갑영 총장과 김문겸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김영찬 글로벌교육원장, 임건신 경영대학 부학장과 故 이문규 교수의 부친을 비롯한 유가족, 중국 연변대학교 국제교류처장, 故 이문규 교수 제자, 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갑영 총장은 현판식사에서 “이문규 교수의 업적과 국제캠퍼스에 대한 열정을 다 기리기에는 부족하지만, 이 교수님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이 공간을 이문규 홀로 명명하여 이 교수의 발자취를 남기고,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연세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현판식 후에는 총장과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가족들의 참석으로 현판식을 더욱 뜻깊게 진행할 수 있었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