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신학대학원의 지천명(知天命) ‘GIT’

연합신학대학원(원장 정석환)은 5월 19일 신학관 예배실에서 50주년 기념예배 및 강좌를 개최했다.

1부 50주년 기념예배에서는 권수영 부원장의 사회로 임동택 원우회장(목회상담전문과정)의 기도, 임대영 원우회장(연신원 학위과정)의 성경봉독에 이어 민경배 신과대학 명예교수가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정석환 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정석환 원장은 환영사에서 “50세가 되면 하늘의 소리를 듣는다.”고 말하며, “연합신학대학원이 50주년을 맞아 송도 국제캠퍼스에 GIT(Global Institute of Theology, 글로벌신학교육원)를 설립하는 것은 우리에게 하늘의 소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2부 기념강좌에서는 Lewis R. Rambo 교수(언더우드 석좌교수)의 ‘21세기 신학교육의 비전’과 박종현 교수(관동대학교)의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의 50주년 역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두 강연에서도 GIT는 연합신학대학원의 지향점을 이어가는 초교파적 상호교류의 열린 글로벌 신학교육을 통해 세계적으로 훌륭한 학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모으고 배출함으로써, 세계 기독교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