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는 5월 9일 경남 김해 지역을 방문해 진료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과 노성훈 연세암병원장, 윤도흠 세브란스병원 부원장, 이준수 세브란스 진료협력센터 소장과 함께 갑을장유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사랑병원, 김해중앙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메가병원, 조은금강병원 등 김해지역 7개 협력병원 대표가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 후 김해시 의사회와 협력기관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암병원은 김해지역 협력병원과 기관에서 의뢰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24시간 진료의뢰 시스템, 우선진료 시스템(Fast Track) 적용을 통해 빠른 진료예약과 당일 검사 및 빠른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되의뢰 시스템으로 김해지역 협력병원을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암병원은 김해시 의료진에게 의료진 간 핫라인을 제공해 환자 전원 및 상호간 진료소견을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남식 병원장과 노성훈 암병원장은 이날 “김해지역 의료진과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등을 통해 원활한 진료의뢰와 되의뢰 시스템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