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치과대학병원, 디지털 병원 선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7-01

4년여 리모델링 마치고 환자중심의 치과병원 전환

치과대학병원은 6월 2일 강당에서 ‘리모델링 봉헌식 및 Bio Digital Hospital 선포식’을 갖고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행사에는 이철 의료원장,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과 치과대학 교수진, 윤주헌 의과대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을 비롯해 김형찬 공직치과의사회장, 정세용 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1995년 동양 최대 규모로 개원한 치과대학병원이 시간이 경과해 시설 및 진료공간이 환자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전 시설과 의료장비에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진단과 보철물 제작에 따른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첨단 디지털 의료정보망 및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8월부터 130여 억 원을 투입해 5월 마무리된 리모델링 공사는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전 진료구역에 대한 시설개선 및 180대의 유닛체어(치과진료의자)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했다. 승강기도 교체하고 최신 의료기기 멸균시설을 확장했다. 내부 인테리어를 불연소재로 전면 교체해 환자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특히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해 치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과 의무기록시스템(EMR)을 업그레이드 하고 각종 전산하드웨어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환자별로 진단과 함께 맞춤형 보철물(크라운, 틀니, 임플란트 등) 제작을 위해 첨단 ‘3D 구강스캐너’와 ‘3차원 안면 카메라’ 등을 도입해 당일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이기준 치대병원 기획관리실장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내원하는 보존과와 보철과 교정과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전 진료과 차원의 ‘One-day 클리닉’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첨단 디지털 치과병원의 우수한 진료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한편, 해외 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아 및 구강검진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대병원은 한 진료공간에서 모든 치과 및 구강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융합 치과진료센터(가칭)’를 설립해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vol. 56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