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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지식과 능력, 열정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YONSEI-KOICA Scholarship Program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7-01

저개발국가의 빈곤 극복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농촌사회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우리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하 KOICA)은 2011년부터 협력하여 장기연수사업인 ‘세계빈곤극복 농촌개발리더십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한국의 농촌개발 및 농업 리더십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식과 정신력을 함께 갖춘 개발도상국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세계빈곤의 극복 및 인류 사회의 공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세-KOICA 장기연수사업이란

KOICA는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공무원들을 초빙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원 교육을 통해 장차 자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장기연수사업(Scholarship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개발, 여성발전, 보건의료, 농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19개 대학의 석사학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농촌개발 리더십에 초점을 둔 장기연수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은 한국의 빈곤극복, 경제사회발전, 새마을운동 등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 정경대학원에서는 2011년부터 연세-KOICA 장기연수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6명의 공공정책학 석사를 배출하였고, 현재 13명의 학생이 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매년 13명의 공공정책학 석사 배출

이 과정의 연수생들은 KOICA의 지원 하에 16개월 간 국내에 체류하며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석사논문 작성을 통해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세계빈곤 및 경제 개발, 지역사회개발 관련 강의를 듣고,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을 이해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원주시 신림면에 소재한 가나안농군학교에 입소하여 생활변화 및 정신강화 훈련을 받게 된다. 연수생들은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국가에서 온 우수한 공무원들이다. 처음에는 기후와 음식 등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생활에 익숙해지고 수료할 때가 되면 연세인이 되어서 자국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활동계획을 구상하며 큰 목표를 꿈꾸게 된다.

2014년부터 “지역공동체개발 지도자 양성”석사 학위과정으로 재출발

우리대학은 “세계빈곤극복 농촌개발리더십 과정”을 2014년 9월부터 “지역공동체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으로 전환하여 재출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학습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원주지역에서의 협동조합운동이나 가나안농군학교의 복민운동과 같은 내생적 지역발전의 동력을 실습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매년 18명의 연수생이 입학하여 16개월 간 한국에 체류하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하고 석사학위 논문을 성공적으로 작성하게 되면 지역개발학 석사를 취득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과정을 이수한 후에 자국에 돌아가서 국가발전 및 지역개발 정책전문가로 활동하거나 자국의 지도자 훈련기관에서 교수요원 등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vol.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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