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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윤동주 기념실」 문 열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0-06-01

  하루 1백명씩 방문객 줄이어

우리대학교는 개교 115주년 기념일인 5월 13일 윤동주 시인이 재학시절 생활했던 기숙사 자리인 핀슨관 2층에 「윤동주 기념실」을 만들어 일반에 공개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시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시를 남겼던 대표적 저항시인으로 이 기념실에는 윤동주 시인과 가족들, 북간도 생가 등을 담은 사진자료와 시집, 학술논문, 악보, 유족이 기증한 미공개 자필시 등을 전시한다. 그리고 핀슨관 입구에는 윤동주 시인의 얼굴을 본뜬 부조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2002년쯤 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기숙사를 원형대로 복원하고, 재판 판결문, 유품 등을 추가전시하는 등 기념실을 기념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재학생을 비롯해 하루 100여 명이 방문하는 「윤동주 기념실」은 암울한 시기에 민족을 위해 고민했던 한 시인의 삶의 흔적을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vol.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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