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대손손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업무 협력 강화

생전에는 신탁재산의 수익 향유, 사후에는 기부자의 유지에 따라 재산기부

우리대학교와 우리투자증권(주)은 5월 26일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및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유산기부 업무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교에 금전 및 부동산, 유가증권 등의 재산을 유산기부의 방법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기부자들은 우리투자증권 ‘100세 시대 대대손손신탁’을 활용해 보다 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기부자는 신탁한 재산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생전에는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다가, 사망 이후에는 우리대학교로 기부자의 유지에 따라 기부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자의 기부의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전문가와 상속설계를 함으로써 사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속 관련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안전하게 상속과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은 “기부문화가 성숙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신탁을 통한 기부가 정착되어 있다. 이제 우리대학교가 유언대용신탁을 적극 도입하면서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