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은 한국전력공사(KEPCO) 및 국내 전력 관계사와 계약을 맺고 Global Business Intensive MBA(이하 GBI MBA)를 개설하여 올 3월부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기업별 맞춤형 계약학과로는 GBI MBA가 처음이다.

GBI MBA는 국내 전력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해외 전력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에너지 관련 분야의 해외 사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국내 최대의 전력회사인 한국전력공사(KEPCO)와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손잡고 계약학과를 개설하게 되었다.

지난 3월 3일 21명이 입학했으며, 2015학년도 8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재무, 회계를 비롯한 경영학 일반, 국제 사업을 위한 계약 및 관련법, 에너지 관련 기술 실무 과목을 이수하고 Global Business Project 등을 수행할 것이다.

GBI MBA는 2012년과 2013년에 Global Business Intensive Course로 경영전문대학원 부설 교육기관인 상남경영원에서 비학위 과정으로 진행해 오다가 올해 계약학과로 전환 운영한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국가, 지자체, 산업체 등이 대학과 계약으로 설치, 운영하는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