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우리대학교, 아시아 사립대학 1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4-01

英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 이 발표한 2014년 세계대학

‘명성도 순위(Reputation Ranking)’

세계 20위 유명 사학, 세계 80위권으로 첫 도약

우리대학교는 英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가 발표한  2014년 세계대학 ‘명성도 순위(Reputation Ranking)’에서 80위권에 랭크되었다. 이는 사립대학 세계 20위, 아시아 사립대학 1위에 해당한다.

전체 사립대학 유명도 순서는 하버드, MIT, 스탠퍼드가 각각 1, 2, 3위이다.  세계 20위 이내 사립대학은 대부분 아이비리그 중심의 미국 대학들이 차지하였다. 아시아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대학교는 명실공히 일본, 중국, 홍콩 등지에서 부상하고 있는 수많은 사립대학의 본보기가 된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THE는 매년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king)’를 발표해 오고 있다. 13개 항목을 중심으로 채점하고 그 종합점수로 세계대학 순위를 매긴 것이다. 2010년부터 THE의 편집자들은 어느 대학이 얼마큼 유명한가가 사람들이 진짜 알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항목이라고 판단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대학(The World's Most Reputable Universities)’의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는 133개국 1만 536명이 설문에 참가하였다. 세계 100개국 이상의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학과를 가진 대학을 15개까지 지명하시오.”라는 한 가지 질문만 던졌다. 일상생활에서 수치로 나타나는 온도보다 체감온도에 더 민감하듯이, 대학도 실제 느끼는 저명한 수준으로 평가할 필요가 생겼다.

THE의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은 “명성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평가내용이다.”라며,“학자들은 대학의 명성을 보고 어느 대학으로 갈지 어느 대학의 누구와 일할지를 결정하고, 학생들은 어느 대학교에 입학할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1위는 하버드, 2위는 MIT, 3위는 스탠퍼드 대학 등 미국의 사립대학이, 4위는 케임브리지, 5위는 옥스퍼드 등 영국의 국립대학이 차지하였다. 우리대학교는 기존의 세계대학평가보다 실제로 세계적 명성이 더욱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종합평가에서 연세대는 190위를 차지하였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80위권으로 ‘세계 80대 유명 대학’에 포함되었다.

 

미국은 사립대학, 유럽과 아시아는 국립대학이 강세

미국의 경우 주로 사립대학이, 유럽과 아시아의 경우 주로 국립대학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 사립대학은 사회로부터 충분한 재원을 공급받는다. 미국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생 수는 전체의 100분의 1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부금의 합은 전체의 6분의 1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 사립대학의 성공이 기부문화와 직결됨을 의미한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의 국공립 대학이 세계적 유명 대학이 된 이유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막대한 재원을 바탕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대학교는 비서구권의 사립대학으로 분전, “아시아 최고 사립대학으로 등극”

서구권 사립대학과 달리 우리대학교의 경우 국가의 지원과 사회적 기부가 불충분하다. 열악한 한국의 사립대학 성장환경에서 우리대학교는 세계 사립대학 가운데서 스무 번째, 그리고 아시아에서 최고의 저명 사립대학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우리대학교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세계 명문대학들이 실시하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전면 도입하였다. 프린스턴, 코넬, 킹스 칼리지 등 세계 명문 10개 대학과 G10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옥스퍼드 대학과의 계절학기 공동 운영, 아시아 태평양 저명대학 연합(APRU)에 가입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세계 명문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했다.

 

vol. 55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