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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암치유 소망 담아 ‘빛의 기둥’ 세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2-01

6,568명 교직원 사랑 모아 완성

내년 5월 새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세브란스 구성원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새 암병원을 위한 ‘빛의 기둥’ 모금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 의료원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노성훈 암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기부자 250여 명이 참석했고, 100여 명이 현장에서 약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해 후원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빛의 기둥 프로젝트’는 세브란스가 추진하는 대규모 대중모금 캠페인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의 일환으로, 내년 개원 예정인 암병원 건축과 환자들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목표로 한 것이다. 특히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내부에서부터 모금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중장기적으로 더 큰 대중적인 참여와 지지를 얻기 위한 첫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암병원 로비 중앙에 세워질 ‘빛의 기둥’은 높이 30m, 둘레 19m 크기의 조형물로, 그 외벽은 빛을 상징하는 6,568개의 세라믹으로 덮이게 된다. 이 외벽을 덮는 세라믹은 도예가 이재준 작가의 재능기부로 가로 40cm, 세로 20cm의 크기로 제작돼 암병원 관련 기금모금에 동참하는 교직원들의 뜻을 담는다. 빛의 기둥에는 ‘하나님의 숨결’, ‘희망의 메시지’, ‘약속의 기둥’의 의미가 담겨 있으며, 외벽의 세라믹들은 1,300도의 고열로 연단된 결과물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세라믹 한 장은 100만 원의 후원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철 의료원장은 “이번 ‘빛의 기둥’ 프로젝트를 통해 세브란스 나눔의 유전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넘어 우리들의 작은 빛들이 모여 대한민국 암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은 “빛의 기둥을 통해 새 암병원 개원 때까지 세라믹 타일 수 만큼인 총 6,568명, 그 이상의 사랑이 모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의 기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직원들은 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02)2228-1085~9, fund1885@yuhs.ac)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은 이번 ‘빛의 기둥’ 프로젝트를 통해 내부에서부터 시작된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환자와 동문, 협력병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기부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vol.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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