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세대를 중심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종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2-01

90년대 연세인들의 이야기 그리며 공전의 히트

“안녕하세요? 저는 쓰레기입니다.”

멋지게 차려입은 한 신사가 행사장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영문을 모른다면 갑작스런 자기비하 발언에 깜짝 놀랐겠지만,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유쾌하게 한바탕 웃었다. 그는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이었다.

‘쓰레기’를 멋진 90년대 의과대학생의 대명사로 만든 것은 지난 12월 28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다. tvN에서 방영한 응사는 케이블채널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12%)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응사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된 우리대학교도 간접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이 드라마는 1994년 우리대학교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대학생활과 사랑을 다뤘다. 거기에 90년대 사회적, 문화적 상황을 재치 있게 가미하여 연세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교내 촬영 장면과 연세대학교 명칭 및 UI 사용 등의 방법으로 드라마 곳곳에 우리대학교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우리대학교 홍보팀 담당자는 “이 정도의 PPL이라면 큰 비용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한데 실제는 비용을 지불하기는커녕 제작진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학교 발전기금도 쾌척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보팀은 우리대학교의 대외 이미지 제고 효과와 교내 구성원들의 불편 최소화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촬영 협조 작품을 엄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vol. 55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