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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다 합격자(13명) 배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1-01

사법시험에 이어 국가고시 잇단 낭보

외무고등고시를 대체해 시행한 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우리대학교가 압도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종 43명의 합격자 중, 우리대학교 출신이 13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합격인원의 30%에 해당한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만이 아니다. 국가고시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각종 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하는 연세인이 대거 늘면서, 대학별 국가고시 합격자 분포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발표된 제55회 사법시험에서 올해 처음으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를 앞지른 것은 물론이고,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구 행정고등고시)에서는 우리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이 재경직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적으로 우세를 유지했던 외교 부문 역시 후순위 대학과의 격차를 더욱 넓혔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다 합격의 배경으로는 먼저 우리대학교만의 독특한 아웃바운드(outbound, 국내에서 외국으로 나감) 국제화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대학교는 1985년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교육부(현 국제처)를 설치한 이래, 전 세계 600여 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매년 1,000여 명의 일대일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중에 교환학생 경험자가 많다.

인바운드(inbound,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옴) 국제화 전략도 우리대학교만의 강점이다.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동시에 ‘Global Top 10’과 같은 자체 장학금을 통해 세계 최상위권 대학의 교환학생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이를 통해 해외 명문대학생들과의 언어교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에게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중에 우리대학교가 주관한 모의 UN대회, 국제법 모의재판대회 등에 참가한 경험이 많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환경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국제정치학, 국제법, 국제경제학 과목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교과목으로 손꼽힌다. 학생복지처 국가고시지원센터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1차 시험에서 3차 시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험 프로그램(특강, 설명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격생 상담서비스를 통해 전략적 수험계획을 수립하는 데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vol.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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