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이 땅에 밝은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언더우드 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갑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모인 사람들은 다함께 입을 모아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기쁜 환호로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음악대학 학생들은 캐럴을 연주해 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정갑영 총장은 “언더우드 뜰에 세운 크리스마스트리의 전등 하나하나가 예수님이 오신 뜻을 전하며 온 세계, 온 우주에 빛나길 바란다.”며 자신을 태워서 어둠을 밝히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전쟁과 갈등을 치유하고 연세의 사랑과 감사를 전파하자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점등식을 계기로 “(연세인들이) 연세정신을 되새기며 세상의 등불이 되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