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본격 착공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9-01

여름방학 중 교통체계 개선 공사, 수목과 조형물 정리 작업 완료 

 

백양로를 연세인이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차 없는 보행자길로 되돌리는 ‘백양로 재창조 사업’이 8월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수많은 차량과 보행자들로 혼잡해진 백양로를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복합적인 지하 입체공간을 개발해 더 나은 교육·연구 환경을 갖추는 ‘제3의 창학’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의 전체 개발면적은 38,700평으로, 지상에는 18,500평에 이르는 녹지를 조성하고, 지하에는 4,700여 평 규모의 교육문화시설과 약 1,0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여름방학 중 본격 공사 시작

여름방학 중 ‘백양로 재창조’를 위한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구성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 중 공사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야구장에 현장사무실을 개설하고, 공사 중 셔틀버스 등의 우회로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 본관 앞 정원 공사, 지상 수목과 조형물 정리 작업 등을 실시하였다.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통해, 공사 기간 동안 차량과 보행자의 우회 동선을 확보하고, 기존 도로폭을 확장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했다. 과학원 남측에서 체육교육관 후면도로, 광복관 서측 도로, 핀슨홀과 한경관 앞, 본관과 논지당 후면에 이르는 도로의 폭을 넓히고 정비하였다.

더불어, 본관 앞 정원에 스톤잔디블럭과 투수블럭을 설치하여 잔디 훼손과 토사유실을 줄이고 보행환경과 경관을 개선하여 향후 조성되는 백양로와의 조화를 꾀하였다.

8월 22일 시작된 ‘지상 수목 및 기념물 이전 작업’은 9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공사 현장을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조경을 위해 기존 식재와 조형물을 일시적으로 이전했다. 중앙도서관 북단부터 정문 앞까지 현 백양로 서쪽 수목 구간의 일부 수목은 국제캠퍼스로 이식하고, 일부는 일산 삼애캠퍼스에 가식해 신촌캠퍼스로 재이식할 계획이다. 또한 독수리상, 한글탑, 용재 동상, 활천대 등을 이전하고 중앙도서관 계단을 정리할 계획이다.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백양로 홈페이지(http://byr.yonsei.ac.kr)를 통해 수시로 제공되며, 사업에 대한 의견도 계속적으로 접수하고 있다.

 

향후 주요 공사 일정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창립기념일에 기공식을 갖고, 설계와 시공사 선정, 제반 인허가 과정 등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공사 후 백양로는 온전히 보행자 전용도로로 활용되며 모든 차량은 새롭게 설치되는 지하통로로 이동하게 된다.

● 2013.08. ~ 2014.03. : 수목이식 및 기존 시설물 철거(중앙도서관 기단, 공학관 방풍실), 지하 터파기 공사, 흙막이 공사, 지하 구조물 공사

● 2014.03. ~ 2014.11. : 지하 터파기 및 암 발파공사, 지붕층 방수공사, 지붕층 조경공사, 지하 구조물 공사, 우수 관로 공사. 남문 측 지하 진입 램프 공사

● 2014.10. ~ 2015.04. : 지하 주차장 마감공사, 지하층 인테리어 공사, 정문 경비실 및 바닥포장 공사, 정문 측 진출 램프 공사, 남문 진출입로 개선공사, 중앙도서관 및 암센터 연결 공사

 

백양로에 새롭게 조성되는 주요 시설

백양로에는 잔디를 식재하여 연세인들이 어디서나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안락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곳곳에 캐노피를 설치하여 소규모 야외수업이나 강연도 가능하다.

지하에 새롭게 조성되는 교육․연구 및 편의공간은 선큰(sunken)형 설계로 가능한 자연채광을 극대화하여 최대한 지상 공간과 같이 밝게 연출하였다. 강당, 볼룸, 세미나실형 식당 등의 시설이 건설됨으로써 각종 강연과 공연, 학회, 세미나 등의 학술교류와 문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연세인을 위한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

 

  

 

vol. 55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