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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세대 조정부 전국조정대회 3연패 쾌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9-01

7월 27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조정대회에서 우리대학교 조정부(지도교수 설혜심)가 전 종목(주니어 에이트, 영오비 에이트, 남자너클포어, 여자 너클포어)에서 우승을 하며 3연패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조정대회에는 우리대학교와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정팀이 출전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주니어 에이트에서 우리대학교는 2위와는 무려 14초 차이가 나는 6분 40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서 우리대학교는 우승트로피를 영구 소장하게 됐다.

 

우리대학교 조정부는 아마추어 조정동아리로서 1960년대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나 2000년대에 들어 운동이 힘들고 취업준비에 바쁜 학생들이 한 달여간의 합숙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해체의 위기를 맞았었다. 그러나 2011년 김준수(61학번), 정인성(64학번)을 비롯한 조정부 출신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서 부원을 모으고 연습과 합숙을 지원하면서 전국대학 최강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주니어 에이트 경기는 김준수 선배가 기증한 배를 타고 우승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조정부 출신 졸업생들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학부생들의 연습과 합숙을 전액 지원해 왔으며, 장학금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장 최기천 학생(12학번)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 살갗이 터지고 피고름이 터지면서도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언더우드 국제학부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외국인학생도 참여해 ‘글로벌 연세’의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vol.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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