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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Yonsei-CMC Leadership Program’ 기업 프로젝트 발표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9-01

남북 오케스트라 구축을 위한 경영 컨설팅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은 지난 6월 26일 시작하여 7월 31일까지 약 6주간의 커리큘럼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는 7월 31일 상남경영원 오크룸에서 있었다. 발표에 앞서 특별초청인사인 판문점스위스중립국위원회의 우르스 거버 장군이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5개 조의 학생 발표가 시작됐다.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CSR 위탁 모델 구축, 음악 축제 대신 리얼리티 쇼 기획, 수익구조 다각화, 비즈니스 모델을 온라인으로 확장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경영대학 신현한 교수(재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제안이 직접 실무에 반영될 수 있으며, 정치·경제적으로도 영향력이 있는 주제를 학생들이 풀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클레어몬트매케나 대학(CMC) 맨프레드 카일 교수는 “분단 상황에 놓여 있던 독일에서 온 저에게 이 주제는 무척 흥미로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 역시도 화합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린덴바움 원형준 대표는 “지금 남북이 정치적으로 다소 안 좋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주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종 발표를 마친 학생들의 감동도 남달랐다. 양민주 학생(경영 09)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프로젝트에 웃고 울었다. 기업 프로젝트 외에도 CMC 프로그램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 홍콩에서 기업을 방문했을 때에도 현업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CMC의 케빈 맥나마라 학생은 “남북의 분단 문제는 나와 직접적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초반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할수록 인류 공통의 숭고한 가치인 ‘화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말했다.

 

 

vol.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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