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학 등 8개 연계전공의 성공방향 모색

오늘 2천년 1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연계전공제도의 성공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교무처 주최로 10월 8일과 12일, 15일, 20일 네 차례에 걸쳐 열렸다. 매회 오후 3시 종합관 604호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유럽지역학, 영상예술학, 한국학, 중국학, 미국학, 일본학, 외교통상과학, 인지과학 등 연계전공 실시예정인 8개 분야의 관련교수 및 이에 관심 있는 학부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인기 교무처장을 비롯한 대학본부의 실무진이 직접 참석해 그 의의를 더했다. 또 8개 연계전공의 책임자들이 나와 교과과정 및 운영방안, 비전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열띤 질문과 토론을 벌여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연계전공제도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들의 유기적 관계가 더욱 강조될 21세기를 맞아, 대학에서 이에 부응하는 인재들을 효과적으로 길러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연계전공은 반드시 다른 과목을 복수전공으로 할 때만 가능하며, 전공이수학점은 36학점으로, 동일한 과목을 연계전공과 전공에서 이중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