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경부장관 초청

1998년도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금융정책·경영워크샵이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경관과 총장공관 등지에서 열렸다. ▲정기학술대회 분과회의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재경부장관 초청 기조연설 ▲금융정책·경영워크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시에 총장공관 정원에서 하성근 금융학회장(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재경부장관 초청 기조연설 및 오찬회에서는 이규성 장관이 초청돼 '금융·기업 구조조정 방향'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도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금융 구조조정 논의

대회 참가자들은 또 오후 2시부터 상경관 강당에서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과제와 방향'의 주제로 워크샵을 치렀다. 기업과 금융 부문으로 나눠 각각 토론회를 가진 참석자들은 오후 4시부터는 종합토론회를 갖는 것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기에는 박영철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경태 산업연구원 부원장, 김태일 전경련 이사, 엄봉성 KDI 부원장, 장현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진근 교수(경제학과) 등 재계, 언론계, 학계의 인사들이 나와 열띤 논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