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5년 이공대학에 부임해 초대 공학부장과 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춘강 한만춘 교수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춘강 학술상 시상식이 6월 26일 오후 4시 공과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광호 교수(단국대)가 「IEEE Trans. on Power System 12권 2호」에 발표한 논문 '전력계통 지역급전소에서의 정전복구 전문가 시스템 연구'로 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가 연구한 시스템은 현재 서울 지역의 지역급전분소에서 SCADA 시스템과 연계되어 시운전하고 있다.

한편 장려상은 「IEEE Trans. on Applied Superconductivity 7권 2호」에 '새로운 유도형 고온 초전도 한류기의 디자인 개발 및 동작 특성'을 발표한 본교의 주민석 박사(산업기술연구소 연구원)가 받았다. 주 박사가 수행한 연구의 세부 기술 및 모델은 고온 초전도 한류기뿐만 아니라 리액터, 전력변압기 등 코어를 사용하는 기기의 포화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