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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과정 개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8-08-01

  99년 1월까지 6개월간 교육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사업단(단장 김한중)은 7월 25일 오전 10시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식을 개최했다. 박명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총장, 이기호 노동부장관, 국민회의 김한길 의원, 송자 명지대 총장, 전태준 중문의과대학 총장, 유주현, 한동관, 김기영 부총장과 교무위원 등 내외빈을 비롯해 훈련생과 가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터넷전문가 180명, 정보처리기사 60명, 인터넷과 경영 60명, 서비스경영 50명, 창업과 세일즈 100명, 박물관교육전문가 30명, 영상산업 30명, 세계인력양성 180명 등 8개 과정에 모두 69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훈련은 7월 27일 시작해 98년 1월 25일까지 25주 동안 진행되며, 훈련생들은 일주일에 20시간씩 총 5백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전공별 수업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생활영어 등의 기초과목을 공동으로 수강하고, 직무훈련 및 실습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김한중 단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사업 실시를 위해 노동부와 노동연구소 등 여러 기관의 도움이 컸"으며, "김우중 동문회장이 개인용 컴퓨터 60대를 기증하고, 세계인력양성 과정을 제안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연세대학교는 암담했던 시절에 사명을 갖고 선교활동을 벌였던 선인들의 자세를 이어받아,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국가 경제난국을 타개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격려사에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에 고급인력 공급을 대량으로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훈련생들이 6개월 후에는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훈련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우리대학교는 이번 훈련을 위해 컴퓨터 실습실 3개를 포함, 17개 강의실을 마련하는 등 6억 원을 들였으며, 영어 수업에는 언어연구교육원 소속 외국인 강사들을 초빙하는 등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훈련생들에게는 훈련수당 지급은 물론 무료 법률상담 및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진로결정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vol.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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