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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ABMRC 강당 ‘유일한 홀’ 명판 제막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5-01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 뜻 기려 의과대학은 4월 10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에 있는 강당을 ‘유일한 홀’로 명명하고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 유일한 홀은 의과대학에 주식 1만 2,000주를 기부해 의생명 연구에 공헌한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실업가인 유일한 박사(1895~1971년)는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 장학사업 및 공익사업을 위해 개인의 전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오늘날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에 옮긴 한국의 대표적인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유일한 박사는 1963년 유한양행 주식 1만 2,000주를 우리 의과대학에 기증했고, 세브란스는 유·무상 증자 등을 통해 현재 31만주(현재 시가 약 56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쌓인 배당금 46억 원을 교육과 연구발전에 사용해 왔고, ‘유일한 석좌교수제’를 통해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유일한 석좌교수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자로 손꼽히는 이서구, 백순명 교수를 ‘유일한 석좌교수’로 영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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