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에 태어나 만주와 미국 등지에서 민족독립운동에 몸담고, 5,60년대 한국 농촌 근대화에 헌신했으며, 우리대학교에 일산 삼애농장 부지를 기증한 고 배민수 목사의 30주기 추모예배가 8월 25일 오후 4시 고양시 일산동 배민수목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김병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30여명과 교직원,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유족 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예배는 정건모 선생(기념사업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의웅 목사(도림교회)가 나와 '노아의 번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10월에 기념강좌 열려

참석자들은 예배가 끝난 후 배민수 목사의 묘소를 참례하고 다과를 나누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업적을 학문적으로 성찰하기 위해 마련된 제5회 배민수 목사 기념강좌가 10월 16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