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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청년 기업가 양성과 멘토링의 선두 주자 ‘창업 전도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1-01

신용한 대표 초청 리더십 워크숍 개최 리더십센터(소장 김용호)는 12월 5일 저녁 6시 백양관 S208호에서 청년창업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용한 대표를 초청하여 강연을 개최했다. 우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용한 대표는 청년 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창업 투자 자문회사 경영 등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멘토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 도전정신과 성공적인 사회인의 기초’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신 대표는 청년 기업가에게 중요한 덕목은 바로 ‘정체성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개인은 계속해서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체성의 ‘중심’을 확고히 잡아놓는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생활에서 역사, 사회학 등 인문학 도서를 많이 읽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신의 베이스를 확고히 한 후에는 기회를 잡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우연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필연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신용한 대표는 ‘창업 전도사’라는 별명이 있음에도, 학생들에게 무작정 창업을 권유하지는 않았다. 특히, 단순히 직장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창업을 택하는 것은 잘못된 길일 수 있다고 충고했다. 직장은 월급을 받으러 다니는 곳이 아니라 배움의 전당이며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직장은 수익창출구조, 비즈니스 감각 등 창업의 기본 노하우와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곳이 된다. 창업은 성취감은 높은 반면 부족한 자본력과 인맥, 노하우 등으로 인하여 초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을 하여 기본적 실력을 갖춘 후 창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아울러 창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찾을 때 아이디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때 블루오션을 찾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레드오션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면서 전략적 사고를 생활화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할 때에는 동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추천하였다. 흔히 동업을 하면 동업자와의 마찰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여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역발상을 하면 동업은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적인 친분에 얽매이지 말고, 능력을 고려해서 파트너를 선택한다면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서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서로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vol.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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