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 입상자 일일이 시상

지난 6월 27일과 7월 25일 열렸던 수학·정보·논술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8월 22일 오전 11시 상경관 각당헌에서 개최됐다.

민경찬 입학관리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병수 총장과 교무위원, 수상자와 학부모, 지도교사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경시대회 입상자들이 21세기 세계무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한 김병수 총장은 특별히 3백여명의 수상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상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총장공관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 경시대회 결과를 보면 수학·정보 부문에서는 경기과학고,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과학고가, 논술부문에서는 이화여자외고, 한영외고, 대원외고 등 외국어고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입학관리처 조기선발제 방침 발표

한편 민경찬 입학관리처장은 8월 25일 정오 본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기선발제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대학교는 고교 3년생을 대상으로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교과성적을 위주로 정원의 20%를 뽑는 조기선발제를 올해부터 실시하며,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1.5~3배수를 1차 선발한 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 구술시험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