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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경기 승패 떠나 열정의 연세인이 챔피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0-01

2승(빙구, 럭비) 3패(야구, 농구, 축구)로 석패 아이스하키 ‘15년 무패’ 전설이 되다! 올해 연고전에서도 연세인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잠실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2학년도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연고전)에서 우리대학교는 2승3패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연세인들의 모습은 영원한 승자였다. 우리대학교는 아이스하키(3대 1)와 럭비(15대 13)에서 승리를 했지만, 야구(1대 3), 농구(60대 74), 축구(0대 1)에서 분패했다. 그러나 양교가 42번 치른 역대 종합 전적에선 18승8무16패로 우리대학교가 여전히 앞선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5년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우리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어학당 학생들도 좌석을 가득 메워 재학생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연세대는 장애우들도 초청, 소외된 계층에도 관심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소재 중증장애시설인 해피타운의 장애우들을 초청해 럭비와 축구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운동경기 이외에도 연고전 주간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연고전 개막 일주일 전부터 신촌로터리에서 우리대학교 교정까지 이어지는 신촌골은 푸른 배너의 물결로 물들었다. 또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앙도서관 앞에는 패널이 설치돼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연세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때는 언제인지에 대한 메모를 붙이는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된 혈액의 양을 고려대와 겨루는 ‘헌혈 연고전’은 즐기는 축제 그 이상의 의미를 느끼게 했다. 이밖에 아카라카를 크게 외치면 음료수를 증정하는 블루 스크림, 물풍선 다트 맞추기 게임 등도 눈길을 끌었다.

 

vol.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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