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학장 안영수)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심양약과대학교를 방문하여 두 대학 간의 교류 활성화 및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MOU 체결을 위해 내한했던 심양약과대학교 비 카이순 총장에 대한 답방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안영수 학장, 강혜영 부학장, 정진현 교수, 심유란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1931년 설립된 심양약과대학교는 남경약과대학교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2대 약학대학교 중 하나로 8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학부 신입생 2,200여 명, 재학생 15,000여 명 그리고 1,100여 명의 교직원이 상주하는 중국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약학대학교이다. 약학대학과 심양약과대학교는 향후 두 대학 간 학생, 교수, 연구원 등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연 1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5월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제1회 학술 세미나를, 2014년에는 심양약과대학교에서 제2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약학대학은 심양약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의 의약품 시장, 연구 동향, 정부 규제 등 중국 의약품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