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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브란스의 나눔정신을 온 국민에게 전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8-01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행의 행복,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 방영 세브란스 씨의 100년 기부 노하우 조명 그의 정신을 이은 연세인의 해외 의료 봉사 소개 7월 9일 방영된 1부에는 세브란스 씨 일가의 기부 철학과 노하우가 소개됐다. 세브란스 씨의 기부 흔적에는 '사람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모든 기부를 수혜자 입장에서 생각한 것이다. 그는 사람에 대한 투자만큼 그들을 교육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믿었고, 이에 수많은 건물을 기부했다. 클리블랜드에 있는 우스터 대학의 화학관, 체육관, 세브란스 씨의 아들 존 롱 세브란스 씨가 설립한 세브란스 홀, 딸 엘리자베스가 기증한 건물이 있는 오버린 대학과 남편을 기리기 위해 만든 알렌 메모리얼 의학도서관이 첫날 방송에서 소개됐다. 이 모든 것은 세브란스 가문이 소프트웨어만큼 하드웨어도 중요하게 생각해 이뤄진 것이었다. “자금을 운용하라” 회계사 출신인 세브란스 씨는 기금을 마련해 자금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기부철학으로 삼았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1부 초반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아들 존 롱 세브란스 씨의 펀드에 대해 소개했다. 세브란스 가문은 이미 그의 아들 대(代)에서 절손되었지만, 기금을 마련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부가 이어지도록 했다. 세브란스 정신을 이어가는 세계 속의 연세인을 찾아 다음날 방영된 2부에서는 세브란스 씨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 각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브란스인들이 소개됐다. 몽골 연세친선병원장인 최원규 선교사(의대 92년 졸), 베트남 하노이 선의적십자병원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김시찬 선교사(의대 83년 졸), 몽골 국립의과학대학교에서 기초의학을 전파하고 있는 임경일 명예교수, 몽골 국립치과대학에서 치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충국 명예교수. 제작진은 이들 모두를 세브란스 씨와 함께 동행하고 있는 새로운 세브란스인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 철 의료원장, 이유복 명예교수, 유승흠 명예교수, 박형우 동은의학박물관장 등도 인터뷰를 통해 세브란스 씨의 기부와 나눔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소개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우철 PD는 “세브란스 씨는 집 한 채 없이 세상을 떠나 모든 것을 주고 갔지만, 그의 기부 정신과 철학은 지금도 살아 누군가와 함께 동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vol.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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