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생명과학연구단, 나사 우주인 초청 강연회 개최 우주생명과학연구단(단장 최인호)은 연례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5월 31일 오후 3시 나사 우주인 랜돌프 브레즈닉(Randolph J. Bresnik)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미국 해병대 소속 현역 대령이기도 한 브레즈닉은 2009년 11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STS-129)에 승선하여 14일간 국제우주정거장을 다녀왔으며, 우주유영을 포함하여 여러 난해한 임무들을 수행한 바 있다. ‘우주 생활과 임무: 인류의 화성탐사는 가능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브레즈닉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는 동안의 임무 수행과 우주인으로서의 책임 등에 대한 설명을 흥미롭게 풀어 나갔다. 이어 유인화성탐사에 대해 현재 화학연료추진 기술로는 왕복비행 17개월과 화성 체류 15개월을 합쳐 총 3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유인화성탐사는 20년 후 쯤 시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주캠퍼스 2020+ 연구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본 연구단은 작년 5월 출범식과 함께 본 활동을 시작했다. 교내 3개 단과대학 교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교류와 후세대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출범식에는 일본 JAXA 우주인을 초청하여 인류가 우주시대를 개척하는 목적에 대한 강연을 주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