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 앉아서, 혹은 누워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교내에 생겼다고?” 3월 15일 연희관 지하에 사회과학대학 자치도서관 ‘여기, 또 다른 언어가 있다’가 문을 열었다. 109.09㎡(약 33평) 규모로 마련된 공간에는 책상, 마루, 프로젝터, 장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자치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자유롭게 책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세미나․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 스스로 운영하는 자치도서관인 만큼 초대 관장은 임경지 학생(행정학 08학번)이 맡았다. 장서를 대출하기 위해서는 자치도서관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비는 1천원이고, 책 한권을 기증하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