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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속의 연세]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4-01

원격 화상통신으로 4개 강의실 연결 줄리아 길라드(Julia Eileen Gillard) 호주 총리가 3월 26일 오전 11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150여 명의 학생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원주캠퍼스,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을 원격 화상통신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길라드 총리는 ‘호주와 한국: 동반자이자 친구’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양 국의 교육,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 경제 성장, 핵안보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길라드 총리는 우리대학교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 깊고 명망 있는 대학”이라는 찬사를 표하며 “양 국 앞에 놓인 경제적 기회와 안보 책임감을 이야기하는데 연세대가 최적의 장소”라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특히 길라드 총리는 초고속 통신망은 경제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세계 최고의 초고속 통신망을 갖춘 한국의 성취에 대해 큰 관심을 표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유지와 비핵화 및 핵 안보 문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노력에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발사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길라드 총리는 한국의 발전을 ‘아시아의 기적’이라 극찬하며 “한국을 존경한다”고 말하고 “양 국의 우정은 더욱 강해지고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갑영 총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우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샘 게러비츠(Sam Gerovich) 주한 호주대사, 원한석(Peter A. Underwood) IRC 시니어 파트너를 비롯한 대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vol.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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