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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외국인의 연세대 적응을 위한 첫 걸음, 학부대학 글로벌 세미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3-01

2012-1학기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특별학사지도 프로그램 만약 당신이 외국인이고,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연세대학교 신입생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기차놀이라면서 줄지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인기 한류드라마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생경한 풍경에 당황스럽고 아마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된 학부대학의 특별학사지도 프로그램 글로벌 세미나는 이러한 문화적 충격을 경험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공급해 주고자 실시됐다. 학사지도교수의 문화적응이론에 관한 강의로 시작된 첫날은 외국인 학생들은 허심탄회하게 한국문화에 대해 그리고 우리대학교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외국인 재학생 선배가 경험한 한국의 학습 방식을 터득하면서 겪은 실패담과 선배만의 노하우를 소개 받으며 신입생들은 대학 공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의 실체를 이해하고 긴장을 풀었다. 이어서 튜터링 제도, 도서관 활용법 등 학습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가 전달되었으며 컴퓨터 연습실에서 직접 수업발표자료를 만들어 보는 연습도 하였다. 그리고 선배들의 우수 보고서를 살펴보고 첫 날 토론을 통해 나눈 내용을 정리하여 실제 보고서를 작성했다. 마지막 날은 학사지도교수의 대학생활 계획 세우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재학생 조교 선배의 1학년 대학생활 성공담과 실패 경험담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신입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학사지도교수와 재학생 조교 선배의 답변을 들으며 구체적으로 자신의 1학년 1학기 계획을 세우고 서로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참석한 외국인 신입생들은 후기를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었고 유익한 정보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외국인글로벌학부에 입학한 일본 출신 미즈노 리에 학생은 “한국인 선배도 있고 외국인 선배도 있으니까 서로의 입장에서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고루 알려 주시고 파란만장한 추억도 소개해 주시고 정말 몰랐던 중요한 정보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외국인 신입생들이 꼭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vol.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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