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리더 ‘빈곤 없는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다 “진정한 리더는 정치 경제적인 역할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어요.”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국제캠퍼스에서는 우리대학교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열렸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지난 2010년 8월 11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대학교와 굿네이버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 양성에 뜻을 모으기 시작됐으며, 캠프 기획과 진행은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김용호) 산하 학생자치단체 ‘리더스클럽’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 111개 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섬김, 사랑, 평화, 정의, 봉사 등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1일에는 캠프 장소를 신촌캠퍼스로 이동하여 청소년들이 ‘빈곤퇴치’를 의미하는 흰색 셔츠를 입고 세계지도를 만드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유엔이 선정한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48개 국가의 국기를 들고 ‘END POVERTY’ 구호와 캠페인 노래를 제창하였고 국내의 주요 언론사가 대거 참여하여 열띤 취재와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진정한 리더는 정치 경제적인 역할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배우는 유익한 캠프였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