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4년제 대학 부설 연구소 분석 결과 우리대학교 IT정책전략연구소(소장 이정우)가 국내 인문계열 대학 부설 연구소 중에서 연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연구 과제인 ‘대학 연구력 제고를 위한 대학부설연구소 운영지원 체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박종구 광운대 교수(행정학과) 연구팀이 대학 부설 연구소의 연구력 지수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전체 대학 부설 연구소 4,523개 가운데 4년제 대학의 부설 연구소인 총 4,075개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력 지수는 부설연구소 소속 연구인력 수, 학술지 발간 실적, 세미나 개최 건수, 연구비 수혜액 등 네 가지 요소로 평가했다. IT정책전략연구소는 연구력 지수 5,382점을 받아 인문계열 연구소 중에서 월등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이공계열 연구소 중에서는 노화과학연구소가 3,295점으로 6위, 건축과학기술연구소가 3,084점으로 7위, 도시교통과학연구소가 2,664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