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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및 새단장 봉헌식 거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0-16

32년 묵은 때 벗고, 최첨단 중앙도서관으로 재탄생 24시간 열람공간과 휴게공간 확충, 국보급 고서(古書) 서고 환경 개선 1979년 봉헌되어 32년 동안 연세 학문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중앙도서관이 6개월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학습 환경과 디지털 정보 환경을 갖추고 10월 4일 새로운 모습으로 연세인들을 맞이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새단장을 통하여 120만권의 장서 수장 공간과 학생 열람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존중하고 현대적 건물로서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보강하며 학술정보관과의 미적 조화를 담아냈다. 이번 새단장 공사에서는 노후된 시설과 냉난방 및 환기 공조시스템 개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이용 동선 확대, 디지털 환경에 걸맞는 IT 환경 조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세인들이 24시간 학문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24시간 열람공간과 휴게공간을 확충하였으며, 고서 서고의 항온항습설비 및 가스계 소화설비를 교체하여 국보급 문화재를 다수 수장하고 있는 고서 서고의 보존환경을 개선하였다. 중앙도서관 지하와 6층에 커뮤니티라운지 공간을 신설하여 60대의 PC와 스마트 TV, 국내 최초의 세로형 전자신문 키오스크, 스마트라커, 협업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46인치 TV모니터와 PC가 설치된 그룹스터디룸 11실을 신설했다. 6층 일부 공간을 지붕이 개방된 실내 정원으로 조성하여 열람실 중심의 중앙도서관을 ‘Green Library’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단장 기념해 고문헌 전시회, 도서관 영화제,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10월 7일 오후 3시에는 총장, 내․외빈, 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서관 새단장 봉헌식이 거행됐다. 봉헌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중앙도서관의 새로워진 공간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정보원에서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중앙도서관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영화 속의 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도서관 영화제를 비롯하여 가을밤을 통기타 운율로 수놓은 작은 음악회, 중앙도서관의 멋진 공간에 대한 인증샷 또는 동영상을 학술정보원 SNS에 올리는 이벤트인 ‘나는 중도 팬이다’, ‘확신의 함정’의 저자 금태섭 변호사를 초청한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은 연세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한편, 학술정보원 국학자료실에서는 중앙도서관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학술정보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고문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물 제745-4호인 월인석보<권13,14>(月印釋譜<卷13,14>), 보물 제1528~1530호인 초조대장경 3점(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舍頭諫晉日太子二十八宿經), 잡아비담심론 권9(雜我毘曇心論 卷九), 수용삼수요행법(受用三水要行法), 보물 제736호 정명경집해관중소 권3~4(淨名經集解關中疏 卷三~四), 보물 제1539호 봉래유묵(蓬萊遺墨),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2호 성변등록(星變謄錄), 등록문화재 제447호 <알렌의 제중원 1차년도보고서>, 등록문화재 478호 <언더우드의 찬양가> 등이 전시됐다.

 

vol.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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