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중 총장이 일본 게이오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한중 총장은 10월 5일 오후 2시 일본 게이오대 미타 캠퍼스 내 퍼블릭 스피킹룸에서 열린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명예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코토 수에마츠 게이오대 의과대학장은 김한중 총장이 의료보건 분야의 교육과 연구, 대학 경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게이오대 아츠시 세이케 총장은 김 총장의 명예박사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총장은 1974년 우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동 대학원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84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198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및 관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부터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재직했다. 보건대학원장(1998~2002년)과 행정대외부총장(2004~2006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의료 QA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 등의 학회활동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