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학의 해’ 맞아 이탈리아 외무부 후원 행사 8월 31일 오후 3시 30분 이탈리아 페라라 대학(University of Ferrara)의 프란체스코 돈디(Francesco Dondi) 교수가 과학관 B130호에서 ‘화학과 윤리(Chemistry & Ethics: Towards a Culture of Responsibility)”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화학의 해’를 맞이하여 이탈리아 외무부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로, 화학이 인류의 삶에 가져다 준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더 크게 부각되어 있는 현실에서 그 인식을 바꾸고자 계획됐다. 우리대학교 화학과 문명희 교수의 강의에서 이루진 세미나에는 세르지오 메르쿠리(Sergio Mercuri)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참석했다. 한편, 돈디 교수는 본 세미나에서 현대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책임 있는 문화”와 연계하여 환경 보전에 앞서 산업의 기술,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화학의 윤리적 측면까지 고려한 새로운 교육방법을 화학을 통해 개발하는 것에 대한 제안으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