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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1-2학기 백양로 환경개선 작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0-01

백양로가 달라진다! 학생회관 앞 보행광장 설치, 독수리상 재건립 우리대학교의 상징 중 하나인 백양로가 확 달라진다.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하고, 커뮤니티 및 휴게공간을 늘리며 미관을 개선하는 등 본관 주변,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주변, 독수리상 주변의 환경이 2011학년도 2학기 중에 정비될 예정이다. 환경개선의 필요성 - 백양로 주변 노후화된 시설 백양로는 1961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되면서 캠퍼스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1970, 80년대는 민주화의 대표적인 장소 등의 역할을 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로이자 연세구성원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백양로의 조경 및 보행시설은 매우 노후화되어 있다. 그로 인해 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시설을 현대화함과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하고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 및 휴게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추진 계획 - 1단계 : 연희관 앞뜰, 본관 주변,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 독수리상 주변 - 2단계 : 백양로의 보도와 차도, 백주년기념관 앞, 공학원 앞, 정문 주변 우리대학교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캠퍼스마스터플랜 위원회를 가동하여 체계적으로 캠퍼스 개발을 추진했다. 2010년부터는 백양로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캠퍼스 마스터플랜위원회를 재가동하여 백양로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워 단계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양로 마스터플랜의 기본 취지는 126년의 전통을 대표하는 캠퍼스의 상징과 구조를 이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캠퍼스 환경개선과 커뮤니티 및 휴게공간의 증진, 그리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캠퍼스의 장기 마스터플랜을 고려한 외부환경과 시설물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1단계 사업으로 2011학년도 2학기 중에 연희관 앞뜰과 본관 주변,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 그리고 독수리상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을 마련했다. 제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추후 제2단계 사업을 통해 백양로의 보도와 차도, 백주년기념관과 공학원의 전면부 및 정문 주변을 정비하여 백양로 전체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커뮤니티 및 휴게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어떻게 달라지나? <언더우드관(본관) 주변>은 고건축과 정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며, 우리대학교 캠퍼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닥 포장이 노후화되어 있고, 보행동선과 차도가 제대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캠퍼스의 상징 영역이라는 특성과 주변 경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외부 공간계획을 수립하여, 언더우드관 앞 중앙 정원은 추가 식재를 통해 조경을 보완할 예정이다. 언더우드관을 거처 연희관으로 이어지는 주 보행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장대석으로 포장하여 주변에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희관 앞 중앙정원은 그 형태는 유지하여 전통성은 지키되 노후한 포장을 장대석 포장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주변>은 보행자 중심의 동선체계 및 보행공간 구축과 커뮤니티 공간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사이에는 보행광장이 설치되어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며, 교육지원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도서관, 학생회관 주변에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 및 휴게공간을 확충하여 우리 대학의 중심 광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독수리상>은 건립된 지 40여 년이 되어 독수리상과 주변 석상이 노후화 되고, 건립 당시와는 주변 환경이 많이 변화되어 재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독수리상 건립을 주도했던 박상은 동문(당시 정법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한 연세구성원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재건립 및 보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번 백양로 환경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독수리상이 연세의 상징적 조형물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학교 측에서는 교내 매체 및 동문회보를 활용하여 연세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독수리상 제작자인 고 김영중 선생 유족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독수리상 주변은 블록으로 포장됐던 바닥을 장대석으로 포장하여 미관을 개선하고, 독수리상과 주변석상은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독수리상의 기단을 새롭게 만들고, 주변 석상의 재질을 변경하는 등 전면적인 개선을 통하여 독수리상의 상징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vol.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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