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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진리의 가슴과 자유의 함성, 20011 정기 연고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0-01

“결과는 아쉽지만 열정은 승리했다” 1승1무3패 - 야구 승리, 아이스하키 무승부, 농구 ․ 럭비 ․ 축구 패배 9월 23, 24일 양일간 잠실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1학년도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연고전)에서 우리대학교는 아쉽게 1승1무3패로 우승을 내주었다. 최근 3년간 연속 승리를 해 왔던 터라 오랜만에 경험하는 패배에 충격과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연세인들의 모습은 가슴 속에 짙푸른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 첫 경기로 치러진 야구에서는 우리대학교 야구부가 3대1로 고려대를 가볍게 누르며 승리를 거두었다. 먼저 점수를 낸 팀은 고려대였다. 그러나 우리 팀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찾아온 기회를 침착히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고려대를 역전했다. 우리 팀은 나성범 투수를 교체 투입해 수비진을 공고히 했고, 4회 말 홍성원 선수의 안타, 볼넷과 손형준 선수의 추가 안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어 냈다. 또한 고려대가 폭투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점을 추가하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8회 말 또다시 우리 팀은 득점을 올리며 고려대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홍성원 선수와 이성곤 선수가 1,2루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유민상 선수가 쐐기를 박는 안타로 1점을 추가해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 선수는 9회 말까지 호투해 실점하지 않았고, 결국 우리 팀은 3대1로 고려대를 누르며 연고전의 첫 승을 거두었다. * 농구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63대65, 4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우리 팀은 경기 초반 김승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2쿼터까지 11점이나 앞서며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후반 고려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우리 팀을 바짝 추격해 3쿼터에서 50:48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4쿼터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엎치락뒤치락이 경기 막판까지 지속됐으나 결국 63대67로 경기를 마감했다. * 아이스하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승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14년 무패 행진은 사수했다. 1피리어드에서는 우리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전반 8분 54초 강윤석 선수와 이용민 선수의 어시스트를 통해 장준영 선수가 첫 골을 성공시켰다. 2피리어드에서도 승세를 몰아갔으나 3피리어드에서는 백중세의 형국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우리 선수 한 명이 패널티 박스로 쫓겨나 고려대의 파워플레이가 진행된 직후인 12분 8초 고려대에 골문을 내어 주고 말았다. 1대1로 비겼으나, 승리를 예상했던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 럭비 경기에서는 패널티 킥 하나로 승패가 가려졌다. 우리 팀은 전반 29분 김주현 선수가 트라이를 성공해 5점을 선득점했다. 그러나 곧이어 34분 고려대가 다시 트라이를 성공하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우리 팀이 맹렬히 공세를 퍼부었으나 26분 심판이 우리 팀의 태클에 패널티를 선언했고, 고려대가 패널티 킥을 성공해 3점을 내어 주고 말았다. 유독 점수가 나지 않았던 이번 경기에서는 5대8로 아쉽게 패했다. * 축구 경기는 3대1로 아쉽게 패배했다. 전반 고려대는 3골을 연속 성공하며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우리 팀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뛴 결과 1점을 따라잡았으나, 후반에서는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해 결국 3대1로 패했다.

 

vol.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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