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한경범 장학회는 9월 22일 오전 11시 학생회관 에코소극장에서 2011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청파·한경범 장학회에서는 2011학년도 2학기 청파장학생 17명에게 5,472만 원을, 한경범장학생 3명에게 1,332만 원 등 총 20명에게 6,804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파장학회는 청파 한승룡 이사장의 출연금 15억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 학기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우수, 외국인 장학금으로 구분하여 수여하고 있으며, 199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5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한경범장학회는 현재 5억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 학기 2~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199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194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한승룡 이사장은 “창조의 시대인 21세기에 진리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간직해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의 모범이 돼 세계적인 명문 캠퍼스로 도약하는 데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기수 원주부총장은 “더 좋은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사람이 돼 달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학생 대표로 답사를 한 최진영 학생(물리치료 10학번)은 “장학금 수여를 통해 베풀어 주시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받은 것에 보답하기 위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