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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 로봇 수술 국제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9-16

3D 생중계, 세계 첫 적응증 가이드라인도 제시 세브란스병원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은명대강당과 세미나실, 수술실을 연결하는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2011’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간 로봇 수술 장면을 3D 입체영상으로 중계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 적응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은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8개 진료과에서 6,000여 건의 수술이 집도됐으며, 로봇수술 관련된 12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직접 운영 중인 다빈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437명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웅윤 교수(외과학교실)가 국제로봇수술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본격적으로 세계 로봇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로봇수술이 적응 가능한 질환별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8개 진료과, 43개 수술, 58개 적응증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의 수술데이터, 관련 국내외 논문 등을 조사했다. 또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질적 평가를 위해 임상과별로 적응증과 비적응증, 다른 수술법과 관련해 비교우위, 비교열위 등을 모두 정리하여 검토했고 진료과 내 교차검증을 실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봇수술 관련 재수술률, 재입원율 및 사망률 등의 임상질지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vol.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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