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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HPAIR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8-01

연세대-하버드대 학생 공동주최 HPAIR 2011 Asia Conference 31개국 대학생과 세계적 기업인, 학자, 정치인 참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신촌캠퍼스에서 세계 최대의 대학생 국제 학술행사인 ‘HPAIR 2011 아시아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HPAIR 2011 아시아 컨퍼런스는 우리대학교 학생조직위원들과 하버드대 학생조직위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국제 컨퍼런스로서 세계 31개국 대학생 450여 명과 세계적 기업인, 학자, 정치인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닷새간 진행된 컨퍼런스의 주제는 ‘기로에 선 아시아의 선택(At the Crossroads: Decisions in a Dynamic Asia)’으로 하버드대와 우리대학교 학생조직위원회 학생들이 결정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주제 강연으로 비즈니스 총회와 아카데믹 총회가 열렸으며 아시아 지역의 국제관계 문제들과 금융 및 경제흐름 동향에 대해 광범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미디어 ․ 기업가정신 ․ 경영리더십 ․ 국제금융 ․ 외교안보 ․ 국제개발 ․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세계 금융위기와 미디어 혁신, 비리고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60여 개의 세미나에서 석학의 지식과 노하우가 전해졌다. 특히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정몽준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조윤선 국회의원, 1988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마이클 듀커키스(Michael Dukakis)와 무함마드 누어(Muhammad Noor) 아태경제협력체(APEC) 사무총장, 오종남 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대니얼 알레그레(Daniel Alegre) 구글 아시아-태평양 사장 등 150여 명의 연사가 강연했다. 대회 셋째 날 우리대학교를 방문한 450여 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은 캠퍼스투어를 시작으로 ‘유니버시티 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대학교 김한중 총장은 환영의 메시지를 통해 “연세대학교는 역사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국제화를 선도하는 관문이었으며, HPAIR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는 글로벌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연세교육의 비전인 ‘서번트 리더십’과 인천 국제캠퍼스의 친환경 캠퍼스 실현을 위한 ‘그린홈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으며, 21세기를 위협하는 국제적 문제를 서로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31개 국가 20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인터내셔널 나이트’ 행사를 통해서 각국의 대중문화와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학생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 견학, 경복궁 ․ 덕수궁 ․ 창덕궁 탐방, 북촌한옥마을과 김치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대 스티브 린(Steve Lin ․ 경제수학과 3) 위원장은 “아시아는 다이내믹한 지역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K팝에 대한 세계 대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세계경제위기 등 아시아가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국제적 이슈에 대해 저명한 학자의 강연과 토론 그리고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한 컨퍼런스 행사를 완벽하게 준비한 우리대학교 학생조직위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고, “하버드와 연세 학생들 간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대학교 김중민(언더우드학부 경제학과 3) 위원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30명의 연세 학생조직위원들과 1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애쓰고 노력한 결과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룰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연세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HPAIR 아시아 컨퍼런스는 하버드대 학생단체인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and International Relations)가 1992년부터 매년 아시아 대학 한 곳과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대학생 국제 컨퍼런스이며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환경 ․ 국제개발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문화교류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1996년), 숙명여대(2003년), 성균관대(2009년)에서 열렸으며, 연세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학생들이 주축이 된 학생조직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일본 ․ 인도 ․ 중국 ․ 오스트레일리아 등 9개국 대학들과 경쟁해 공동개최권을 따냈다. [ * 사진 제공 : 응용통계학과 송우석 학생 ]

 

vol.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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