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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공지영 작가와 ‘사랑, 행복, 청춘’을 이야기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6-16

Yonsei Read Program 네 번째 저자 특강 경영대학은 연세 리드(Read) 프로그램의 네 번째 저자 특강으로 소설가 공지영 동문을 초청했다. 지난 5월 23일 대우관에서 열린 공지영 작가의 특강에는 지금껏 가장 많은 학생이 참석했다. 공지영 작가는 사랑, 행복, 청춘을 주제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공 작가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강연을 다니며 만난 청춘들에게 사랑을 회의적으로 보는 질문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 9․11 테러 때 납치당한 비행기의 승객들이 마지막으로 한 연락을 보면 ‘사랑한다’가 주된 내용이었다는 점을 들며 사랑은 분명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죽기 직전의 사람들이 남긴 말을 보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영어 점수, 학벌, 좋은 직장, 좋은 차에 대한 언급은 없다”라고 말해 현재 학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이어 공 작가는 성공했는지를 평가하는 세 가지 기준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가, 그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가,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에 기여를 하는가를 들었다. 그리고 이 세 가지에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는 게 ‘행복의 길’이라고 했다. 또한 남이 정한 테스트를 거치고 줄을 서기보다 자신이 문제를 내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미지의 세상에 들어가 보고,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게 젊음”이라며 “그렇지 못하면 젊음이 아니라 단지 나이가 적은 것”이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vol.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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