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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1885~2011년, 최초이자 최고의 126년 역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5-16

연세 창립 126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을 밝힌 126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세계를 밝힐 내일을 다짐합니다.” 5월의 신록이 짙어가는 교정에서 연세의 126돌 잔치가 열렸다. 126년 동안 연세가 이어온 푸르른 꿈과 믿음을 함께 나누는 창립기념식, 기념 오찬, 동문 재상봉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경사스러운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동문, 교직원,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한 2천여 명이 행사장과 총장공관 뜰을 비롯한 캠퍼스 곳곳에서 연세의 경사를 축하했다. 창립 126주년 기념식이 5월 14일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방우영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이사, 박삼구 총동문회장, 안세희·박영식·김병수·김우식·정창영 전 총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 모하메드 카림 라히미(Mohammad Karim Rahimi)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등 7백여 명이 기념식장을 찾았다. 김한중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겨레의 오랜 문화전통을 갈고 닦아 널리 피는 민족 학문의 개척자’, ‘인류 문화의 이치를 캐는 세계 학문의 선구자’, ‘불의에 맞서 옳은 편에 서는 정의와 자유의 사람’,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 일하는 박애와 봉사의 사람’, 우리 연세가 지향하는 인재상이자 우리 연세인 모두에게 함께 존재할 연세DNA의 원형질이다”라며 “200주년을 맞을 2085년에도 우리 연세 DNA가 살아 숨쉴 것이기에 연세는 찬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연세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의 빛이 되고 있는 이들을 선정해 장기근속상, 사회봉사상, 의학대상, 학술상 등을 수여했다. 연세의학대상은 학술 부문에 백순명 삼성암연구소장, 봉사 부문에 재미교포인 이영빈 박사가 수상했다. 유방암 전문가인 백순명 소장은 유방암의 예후와 관련된 21가지 유전자를 이용해 재발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온코타입Dx(Oncotype Dx)’를 개발하고,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 ‘허셉틴’ 개발에 기여했다. 2009년 ‘삼성최고의과학자상’과 2010년 유방암 연구 분야 최고상으로 꼽히는 ‘코멘브린커 상’을 받은 바 있다. 남부뉴저지한인회 이사장인 이영빈 박사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미국 럿거스대에 한국어학과가 신설되는 것을 돕고 뉴저지 주정부의 ‘한국의 날’ 선포를 이끌어 내는 등 1964년 미국으로 간 이후 교포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학술상은 이승종(철학), 조진서(경제학), 한광협(내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으며, (자세한 내용 6~7면 참조) 연세사회봉사상은 ‘6만 입양아의 대모’ 조병국 전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원장과 김정태 학생, 조진희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 8면 참조)

 

vol.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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