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에너지 폭발하는 아카라카, 희망을 기부하는 하노이 미소 프로젝트 등 2011 무악대동제가 ‘청춘예찬’을 주제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11일과 12일에는 백양로 장터 및 주점, 동아리 공연, 연세인 장기자랑 콘테스트, 개막제 및 폐막제가 진행됐으며, 13일에는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응원단의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젊음이여, 오월에는 살짝 한 끼를 굶어봐요” 특별히 이번 대동제를 맞아 자원봉사센터는 ‘연세나눔축제’를 준비했다. 유흥일색의 대학 축제 문화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행사로 바꾸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하노이 미소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노이 미소 프로젝트는 결식아동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고, 베트남 고아들을 위해 책을 보내고 우물파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것. 굶주리는 아이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은 한 끼를 굶고 그 한 끼 비용을 미소를 잃어버린 아이에게 보내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책과 옷, 액세서리 등 재활용 물품을 수집하여 5월 30일과 31일에 나눔바자회를 열고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결식아동과 베트남 고아들에게 전달하며 베트남 하노이 북부지역 타이웅웬성 우물설치사업에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