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일본 나가사키 대학병원에서 연세암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나가사키 대학병원 측의 요청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호흡기내과, 혈액내과, 방사선과 교수 3명과 약사 1명, 간호사 2명이 방문하여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의과대학의 관련 진료과와 시설을 중심으로 둘러보았다. 첫째 날은 호흡기내과와 혈액내과를 중심으로 중환자실, 로봇수술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외래 진료 환경과 병동운영 상황 등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였고 특히, 의과대학을 방문하며 시뮬레이션 센터를 찾아 의과대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시설을 둘러보고는 연세의료원 시설의 우수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둘째 날은 임상시험센터를 둘러본 후 암센터를 중심으로 방문 일정이 진행되었다. 종양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시설 및 장비를 둘러본 후 병동과 호스피스실도 방문하였다. 암센터에서는 외래 항암약물치료센터와 방사선치료기기 및 전문 암병동에 대한 질문을 많이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방문을 마치며 나가사키 대학병원의 Kazuto Ashizawa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볼 수 있어 보람찬 일정이 되었다고 말했고 추가적으로 나가사키 대학의 경영진이 방문하도록 추천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