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독일 프라운호퍼 비파괴연평가연구소ㆍ연세대 의료기기 공동연구센터’(센터장 김한성)가 3월 9일 오전 11시에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대강당에서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독일 드레스덴 수석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일 프라운호퍼 비파괴평가연구소는 전자의료기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비침습적 평가기술에 관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이다. 공동연구센터는 융복합 신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비침습 평가기법과 우리대학교 의공학부/생명과학기술학부의 축적된 의․생명 분야에서 연구기술을 기반으로 ‘손상된 근골격계 기능 회복을 위한 다중자극 치료기의 개발 및 평가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정부 10억원, 강원도와 원주시, 우리대학교가 각각 1억원을 출연하고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가 2년간 6억원의 현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지역 의료기기업체인 (주)아이엠과, (주)누가의료기는 공동연구센터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기위해 2년간 1억원씩 현물 및 현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센터가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 내에 유치됨에 따라 의료기기 관련 응용ㆍ중개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