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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1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3-01

학사 3,169명, 석사 1,842명, 박사 320명 배출 ‘연세대 호킹’ 신형진 씨의 어머니 이원옥 씨에 명예졸업장 수여 2011년 2월 학위수여식이 2월 23, 24, 25, 28일에 각 단과대학,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별로 교내 곳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69명, 석사 1,842명, 박사 320명, 연구과정 2명 등 모두 5,333명(신촌캠퍼스 기준)이 학위를 받았다. 김한중 총장은 28일 오전 10시 광복관에서 열린 법과대학/법무대학원 학위수여식, 11시 30분 대강당에서 열린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 오후 2시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김 총장은 졸업생들을 향해 “모교가 여러분에게 가르친 연세정신과 가치를 기억해달라”며 신형진 졸업생과 그의 어머니 이원옥 여사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섬김의 리더십, 긍정적 사고와 태도,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등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온몸의 근육이 말라붙으며 천천히 마비되는 희소질환인 척추성 근위축증으로 투병하면서도 학업에 정진한 ‘연세대 스티븐 호킹’ 신형진 씨가 입학한 지 9년 만에 영광의 졸업장의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늘 그의 곁에 함께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어머니 이원옥 씨(65세)도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재용 공과대학장은 “이원옥 씨는 몸이 불편한 아들과 함께 다른 학생이 그냥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수십 배 노력을 들여 학교에 다녔고, 학내 장애인시설도 그로 인해 많이 바뀔 수 있었다”며 “아들을 자랑스럽게 졸업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로상으로는 충분치 않은 것 같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교에 학적을 둔 적이 없는 사람에게 명예졸업장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관련기사 연세소식 513호 20~21면)

 

vol.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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