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함께 교육하고, 바로 채용하는 에너지인력양성 고태국 교수(전기전자공학)와 설용건 교수(화공생명공학)가 각각 ‘2010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연구개발고급인력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도 신규사업으로 신재생, 원자력 등 분야 28개 과제를 선정·확정하고 총 71억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산학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기업이 직접 교육하는 수요중심 인력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고태국 교수는 ‘차세대 수퍼그리드 연구 고급트랙’과제를 통해 고효율, 고안정성, 고품질의 차세대 수퍼그리드 실현을 위한 원천 기술 연구 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확립하고 핵심 기술 및 수요 기업의 현장감을 겸비한 에너지 분야의 창의적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본 과제에는 두산중공업, LS산전 등 6개 기업에 참여한다. 설용건 교수는 ‘신에너지 전지융합기술 고급트랙’과제를 통해 총 100명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본 과제에는 호남석유화학, GS파워, 포스코 등 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산학 교육 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