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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를 대표하는 슈퍼 석학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1-01

Underwood ․ Avison Distinguished Professor, 2010 3년간 인센티브 9천만원 등 파격 지원 김동호(화학), 김우택(생물학), 박노철(기계공학), 김판석(정경대학 행정학) 교수가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김호근 교수(의과대학 병리학교실)가 에비슨 특훈교수에 임명됐다.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연구로 인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학자에게 우리대학교가 부여하는 영예로운 직위다. 지난 2007년 첫 ‘언더우드교수’를 4명 선정했으며, 2008년 언더우드특훈교수, 에비슨특훈교수 등으로 확대 개편해 현재까지 19명이 특훈교수로 임명되었다. 특훈교수는 이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와 3년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비롯한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연구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된다. ‘2010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임명장 수여식은 12월 16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언더우드 특훈교수] * 김동호 교수 (이과대학 화학) 레이저 분광 분야 세계적 권위자 탁월한 연구성과로 특훈교수 연속 재선임 SCI 논문 313편, 논문 피인용 7,000회에 달해 김동호 교수는 최첨단의 시간·공간 분해 레이저 분광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나노 분자 집합체에서 일어나는 광동역학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과학계의 난제였던 뫼비우스띠 구조의 방향성 분자를 구현하였으며, 이들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를 발표하여 세계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SCI급 논문 총 313편을 발표했으며,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7,000회에 이른다. 또한 초청 해설 논문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결과가 10편이 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 초대 ‘국가석학’에 선정됐으며, ‘한국의 노벨상’으로 평가 받는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7년 우리대학교 최초의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됐으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연속 재선정됐다. 현재 미국화학회의 저명 물리화학 학술지인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WCU사업단 지능형 나노복합체 연구단 연구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김우택 교수 (생명시스템대학 생물학) 가뭄 견디는 식물체 개발로 농업의 신기원 열어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내성 반응 연구 식물학 분야 세계 권위지 ‘The Plant Cell’ 논문 5편, SCI 논문 100여 편 김우택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 턴-오버 과정을 제어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의 생체 내 기능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이 유전자들의 발현이 변형된 친환경 신기능 형질전환 식물체를 개발하였다. 특히 고등식물에서 가뭄과 건조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반응의 분자조절 네트워크 기작을 밝혔으며, 가뭄에 잘 견디는 형질전환 식물체를 제작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농업에 응용하게 되면 가뭄에 강한 내성을 가진 작물을 개발하게 되어 농작물의 수확량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고등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내성 반응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통하여 식물학 분야 세계 최고권위지인 ‘The Plant Cell’ 논문 5편을 포함한 국제 SCI급 논문 100여 편과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17건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 박노철 교수 (공과대학 기계공학) 세계적 기업들과 산학협동으로 광메카트로닉스 기술 실용화 기계공학기술과 광학 및 제어기술 융합 연구 SCI 100여 편 발표, 연구과제 100여 건 수행 박노철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광메카트로닉스 분야이다. 기계공학기술에 광학 및 제어기술을 융합한 광메카트로닉스 기술을 고성능,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정보저장기기, 초정밀 광학기기 등 정보처리기기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고성능 구동기 연구는 삼성전자 등 기업의 제품에 직접 적용되었고, Hitachi, Ricoh 등 해외기업과도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신형 원자로의 동역학적 성능분석 등을 수행한 기계공학 분야 연구에서는 정보저장기기의 소음 진동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관련 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SCI급 국제저널 100여 편을 포함하여 168편의 국내외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100여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HLDS, Hitachi, Ricoh, Konica Minolta, Philips, Seagate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과의 산학협동을 연구과제, Joint Lab, 핵심연구센터, 컨소시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였다. * 김판석 교수 (정경대학 행정학) 한국인 최초 미국행정학회 ‘International Public Administration Award’ 수상 아시아인 최초 세계행정학회 회장 선임 김판석 교수는 그간 160편 이상의 논문과 26권의 저서, 그리고 20권 이상의 공저저서 등을 출간하였으며, 그 중 29편이 공공행정과 정부혁신 등에 관한 SSCI급 논문들이다. 김판석 교수는 2009년에 미국행정학회(ASPA)의 International Pubic Administration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국제행정교육기관연합회(IASIA)의 Pierre De Celles Award(2008), 연세학술상(2006) 그리고 미국동남부행정학회 선정 Senator Peter Boorsma Award(2005)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세계행정학회의 학술지 ‘International Review of Administrative Sciences’(SSCI 저널)의 부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행정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국제적 학회인 세계행정학회(IIAS)의 회장으로 아시아인으로서는 80년 만에 처음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행정전문가위원회(UNCEPA)의 부위원장 등 국제적인 리더로 활약 중이다. 김 교수는 현재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한국연구재단 지정 대학중점연구소) 원장과 ‘Asian Review of Public Administration(동아시아행정학회지)’의 편집장 그리고 여러 주요 해외 국제저명학술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에비슨 특훈교수] * 김호근 교수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암세포 유전자 돌연변이 연구의 세계적 석학 SCI 논문 160여 편, 논문 피인용 3,600회 동결암조직은행, 유전자은행 설립으로 암 연구 활성화에 기여 김호근 교수는 암세포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특이 항원의 생성원리와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를 유전체와 프로테옴 분석을 통해 수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SCI 등재 논문이 뉴잉글랜드 의학 잡지 1편, 공공과학도서관 생물학회지 1편을 포함하여 160여 편에 달하고 이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는 3,600회에 이른다. 암 연구를 위한 동결암조직은행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하여 암 발생에 대한 기초연구를 활성화하였으며, 현재 세브란스병원에 유전자은행을 개설하여 기초과학자들이 임상자료를 이용하여 수행하는 기초 및 중개연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991년 대한의학협회 의학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동아일보사가 선정한 2020년에 대한민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및 전문서비스의치학 BK21사업(연세의과학사업단) 단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vol.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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